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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호재 갖춘 제주 부동산 ‘노형 프레스티지 125’

제주 최대규모 도심형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 노형동에 준공 코 앞으로 다가와
쇼핑몰, 호텔, 카지노 포함해 3100명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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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동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야심작 ‘제주 드림타워’가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준공을 마치고 연내에 오픈이 가능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는 높이 169m, 면적이 30만 3737㎡로 축구장 41개 면적의 초대형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제주 드림타워가 들어서는 노형동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제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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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총 사업비만 1조 60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인 제주 드림타워는 앞으로 31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내부에는 호텔, 쇼핑몰, 카지노를 비롯해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입점한다. 우선 타워 8~37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 그룹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운영하며 14개의 레스토랑과 수영장 및 스파, 전망대 등 모든 호텔의 부대시설을 총괄한다. 38층 전망대에서는 제주시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6층의 수영장과 스파가 예정됐다.

 

3~4층은 쇼핑몰로 운영된다. 쇼핑몰은 국내 최초로 실내에서 구현한 골목길 형태의 스트리트몰로 운영될 예정이며, 쇼핑몰에는 젊고 트렌디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부띠크 숍 60여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뷔페, 중국 광동요리 레스토랑을 비롯한 글로벌 레스토랑 7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2층은 외국인전용 카지노로 운영될 예정이며,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로 카지노를 이전하기 위해 2018년 인수한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기존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성건설이 9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 노형 프레스티지 125를 분양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가 들어서는 노형오거리에 분양될 예정이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개 동으로 전용 85~96㎡ 총 125실 고급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실거주 측면에서 노형 프레스티지125가 들어서는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은 이마트, 롯데마트, 제주한라병원, CGV 등 생활 인프라들이 갖추고 있다. 인근에 누웨마루거리, 민속5일장, 신라면세점, 시립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노형 프레스티지125는 제주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10분에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제주공항 우회도로 사업도가 2021년 완공예정이다.

 

노형 프레스티지125는 제주공항과 관공서 병원 대학교 및 기업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신라면세점 롯데 면세점 등의 시설 근로자들의 수요도 풍부하다. 여기에 노형 프레스티지125 바로 옆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는 3100명의 신규 채용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 규제를 집중적으로 받는 아파트와 달리 생활형숙박시설인 노형 프레스티지125는 주택 수에 반영되지 않아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주택보유 여부에 따른 양도세 중과, LTV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형 프레스티지 125는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상품이면서 임대, 숙박업까지 가능하다. 롯데 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기존 파라다이스의 네 배 더 큰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형 프레스티지125가 들어서는 노형동 일대는 완성형 인프라로 실거주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제주 최대 복합리조트 드림타워가 하반기 개장할 예정에 있어 투자처로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노형 프레스티지125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위치하고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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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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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o2019@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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